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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솔 광장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CHOCOLATERIA SAN GINES 라는 곳을 찾아갔다.추러스로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진한 초콜릿에 추러스를 찍어먹으면 된다.
솔 광장의 LA MALLORQUINA 라는 곳에 들어가서 배를 채웠다. 진한 초코우유 (커피였나?) 뭔가 유명해서 갔다기 보다는, 거기에 빵집이 보여서 갔을 뿐이지만,이미 위치적인 이점도 있고, 잘 알려진 맛집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사람들이 붐볐다.
7월의 스페인은 매우 덥다.그리고 그 햇살은 뜨겁고 강렬하다.그런만큼 선글라스는 필수품. 숙소를 나와 솔 광장으로 향했다.미리 숙소자체의 위치를 솔 광장까지 걸어가기 쉬운 곳을 선택했기에, 걸어가는 것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가장 먼저 솔 광장으로 이동한 이유라면, 보다폰 지점이 거기에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쪽에서 시작된 보다폰 ( vodafone )은 스페인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의 KT, SK 같은 망통신 사업자라고 보면 된다.쉽게 말해서 유심을 판매하고, 휴대폰을 이용하게 해주는 그런 곳이다.일단 우리의 일정이 약 한 달 가량으로 짧지 않았으며, 그런만큼 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하기에는 비용측면이 상당히 비싸다.매번 현지로밍 역시 비용측면에서 무리라고 봤고, 전화나 이런 것 보다..
2016/04/29 - [여행정보] - 프랑스 파리 세주르 & 어페어 로이시 빌리지 숙박후기 프랑스 파리의 샤를 공항 인근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묶었다.누군가는 공항노숙을 선택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샤워를 하고 침대에서 제대로 몇 시간을 잘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여행의 피로도는 차원이 다르게 달라진다.비록 프랑크푸르트까지 비즈니스석으로 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피로가 쌓이지 않는 것은 아니니깐. 파리는 순전히 프로모션 조건상 인/아웃이 동일해야 되었고, 아웃을 파리로 결정하였기에, 인 역시 파리가 된 것에 불과했다.파리에서 마드리드까지 가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본 결과 이지젯을 이용한 항공이동이 가장 합리적이라 판단하였고, 그렇기에 새벽부터 이지젯을 이용하기 위해 샤를 드골 공항으로 향했다. 초코 우유.맛은..
Hostal La Selecta 의 경우 위치와 가격등을 고려해서 예약을 했던 곳 입니다.Sol 광장까지 걸어가기 상당히 가깝고,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게 가장 큰 장점 입니다.위치가 상당히 좋다는 이야기죠. 다만 방은 상당히 좁았으며, 무엇보다 냉장고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뜨거운 스페인인데, 냉장고 없이 지내야만 했던 것이 매우 안타까운 경험이네요. 스텝분이 상당히 친절했었습니다.
이 곳 세주르 & 어페어 로이시 빌리지 ( Séjours & Affaires Roissy Village )는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바로 옆에 있습니다.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새벽비행기라서 파리 시내에서 숙박시에는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이 곳은 비록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해야되는것은 맞지만 몇 시간이라도 수면을 보장해주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호텔인 만큼, 이른 새벽시간대에 콜택시를 불러주기도 하며, 공항과의 거기가 가깝다보니 택시비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항노숙보다는 침대에서 몇시간이라도 자는게 체력적으로 월등히 유리합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시간에 맞춰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합니다. 2014년 기준으로 셔틀버스는 검정색에 8명이 탈 수 있는 작은 봉고차형 ..
비즈니스석은 아쉽게도 여기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마지막으로 끝이였다. 혼자 유럽여행을 왔을 당시에 비해 카메라 렌즈와 액세서리들이 향상된 만큼 좋은 사진들을 남길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비가 왔던 모양인데, 다행스럽게도 프랑크푸르트 공항 밖을 나갈일이 없었기에, 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내가 타고 있는 비행기도 밖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지 않았을까? 이곳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다시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편으로 환승했다.
루프트한자의 비즈니스석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왔던 여러 항공사의 이코노미석과는 확실하게 달랐습니다. 메뉴판 부터가 고급스러웠죠. 물론 뷔폐형식으로 나온다는 것은 아니지만 (중동에서 운영하는 A380 퍼스트정도라면 어떨려나 모르겠군요)이코노미가 간략하게 메인요리만 나온다면, 비즈니스는 코스요리로 나온다는 느낌? 식전주인 셈입니다 ㅋㅋ 저 와인들은 다 마셔봤어요!왜냐하면, 전 언제 또다시 타게 될지 모르니깐, 모든 것을 누리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자주 타는 사람들은 끼니를 거르기도 한다고 하지만, 그런 사치는 저에겐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제꺼, 친구꺼 이런식으로 촬영했습니다.아쉽게도 비즈니스석이라고 한명이 죄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여서요.물론 갖다달라하면 갖다줄꺼 같긴 합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습..
먼저, 비즈니스석을 타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왕복으로 끊었던 표는 원래 당연하게도 이코노미석이였고, 발렌타인 프로모션으로 인하여 인아웃이 같았습니다. 일정을 고려한 결과 파리 인아웃이 좋다고 판단하여, 파리 인아웃 이코노미석으로 여행할 예정이였죠. 그런데 왠 걸, 막상 티켓팅을 하러 가니깐, 창구 직원분이 비행기 새로 도입한 기념으로 1인당 35만원 추가지불로 편도에 한해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겁니다. 저와 제 친구는, 잠깐의 상의 끝에, 지금이 아니면 평생 타볼 기회조차 있을꺼 같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즉석에서 일시불로 70만원을 결제하게 되었죠. 아쉽게도 편도라는게 매우매우 아쉽지만.. 하여튼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이 카테고리의 내용은 2014년 06월 29일부터 07월26일 사이의 약 한달가량의 유럽여행을 담고 있습니다. 저 혼자 떠난 것이 아닌 친구와 둘이서 떠난 것이기에, 혼자 떠날때와는 꽤나 다른 여행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친구는 아침형 인간이라면, 저는 야간형 인간이여서, 이 차이에서 오는 패턴 불일치도 있었고, 친구가 워낙 타는 것을 싫어해서 그 뜨거운 스페인 햇살 아래서도 매번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한심하게 생각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였죠.이렇게 중간중간에 서로 생각한 것이 달라서 어려운 점도 있었고,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여행은 아닐지 모르지만, 충분히 제 인생에 의미있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또한 같이 떠났기에 보다 더 즐길 수 있었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유랑카페에서 동행..
에비스 생맥주를 마시고도, 돈이 없어서, 문을 닫아서, 뭔가의 아쉬움 때문에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마신 맥주다. 사실, 길거리 음식들이나 편의점 도시락 등등, 다른 것들도 많이 먹었지만, 아쉽게도 하나하나 촬영하지는 않았다.홍콩도 그렇고, 이 여행 역시 블로그에 남길것이라고는 생각도 안했었으니깐. 또한 내가 주도한 여행이 아닌, 끌려다니는 여행이다 보니 (마지막 날 만이 약간의 자유시간이 있었을뿐- 그래서 온천가고 맥주마셨죠)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일본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당히 가까운 나라다 보니, 또다시 올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를 해본다.일단 어릴때 아소산도 갔었던 적이 있고 한 만큼,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일본을 방문할 날을 기대해본다. -------------------..
일행은 스파월드에 온천욕하러 떠났고, 혼자서 뭘 할까 생각하다가 아까 맥주를 못 마신게 아까워서 맥주를 마시기로 결정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검색하기로 했다. 오사카, 난바, 맥주 라는 키워드를 이용했다. 그리고, 구글에서 내가 이용하는 C커뮤니티의 글을 보여줬다. 주저함 없이 클릭했다. 이 커뮤니티에 대한 신뢰도가 있기에, 충분히 믿을 수 있다고 봤다. 먼저 에비스 생맥주가 어떤건지를 검색했다.솔직히 어떤 건지 몰랐으니깐. 검색 결과,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오사카 난바역 지하의 에비스 생맥주집을 찾아 떠났다. (이미지는 구글 스트리트 뷰 스샷) 한쪽 벽 만을 주시하면서 계속 걸어간 끝에 발견할 수 있었다. 가는 도중에 다른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거나, 정리중이기에 ..
이 사진 찍고 일본 경찰아저씨 한테 주의 먹었습니다 ㅠㅠ사람이 많아서 안전문제때문인지, 아니면 여기서 삼각대를 펼치면 안되나봐요. 차마 저 포즈 따라해본 컷은 올리기가 그렇군요 ㅋ번화가라서 그런지 밤에도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마지막날 밤이라 그런지, 카페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하면서 혼자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ㅎㅎ ---------------------------------------------------------------------------------------------------이 여행기는 2016년 2월 5일에서 2월 8일간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덮밥 1 회덮밥2 그리고 우동 3명이서 저렇게 3개를 시키고, 맛있게 잘 먹었다.아쉽게도 어느 집인지는 모르겠다. 도톤보리의 어딘가인데.. 흠.. ---------------------------------------------------------------------------------------------------이 여행기는 2016년 2월 5일에서 2월 8일간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온천욕을 마치고 야경을 보기 위해 오사카 WTC 로 향했다.애당초 나의 원래 목표가 온천욕 이후 야경 감상이였으니깐.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스미노에코엔 역에서 트레이드센터 역으로 가는 방법에서 헤맨 그 몇 분 차이로가장 일몰시간대를 지하철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2016/04/16 - [해외여행기/동아시아] - 니파의 오사카 여행기 13편 - 충격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스파스미노에스파스미노에를 갔을때 간 역은 지하에 있었고, 트레이드센터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같은 위치의 지상에 있는 역을 이용해야 되는 것인데, 그걸 몰라서 헤맸었다. 사실 붙어있는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살펴볼 생각을 못했다는게 흠이라면 흠이다. 오사카 WTC코스모타워 빌딩은 ATC와 연결되어 있다.역에서 의외로 가까우면..
오사카는 온천지역이 아니다.그래서 일본 온천지대 처럼 질 좋은 온천들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온천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스파 스미노에는 오사카에서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온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스미노에코엔 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오면 도착할 수 있다. 2번 출구에서 서쪽으로 도보 약 5분 이내. 엄청난 기대를 하고 찾아가지는 않았다.애당초 오사카 지역은 온천 지대가 아니니깐.하지만, 일본에 왔는데, 온천한번 하지 않고 가기도 아깝지 않은가? 무엇보다 오사카에서 유명하다던 스파월드 세계의 대온천 같은 경우는, 그냥 테마파크의 느낌이 강하다고 판단하였기에,이곳 스파스미노에를 가기로 결정했다.주변에 다양한 시설들이 있지만,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들은 적었다.노천탕을 찍을 수는..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경우, 이런저런 검색을 통해서 맛집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면,때로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아무 가게나 가는 경우도 있다. 덴덴타운 근처에서 먹은 이 라멘집이 그 경우라고 볼 수 있다.그냥 눈 앞에 라멘집이 있기에 방문했다. 그리고 대 만족~ 2016/04/14 - [해외여행기/동아시아] - 니파의 오사카 여행기 8편 - 오사카 난바 이치란 라멘을 맛보다 이치란 라멘이 맛은 있지만, 양은 택도 없었다면, 이 라면집은 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매우 푸짐해서 배불리 먹었다는데서 행복했었다. Men no kuni 라는 곳이며, 6-9 Nanbasennichimae, Chūō-ku, Ōsaka-shi, Ōsaka-fu 542-0075 에 위치하고 있다. 내가 먹은 라멘은 바로 이 것! 그야..
아키하바라를 비롯하여,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관련 전문점들에 대해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한번도 가본적은 없었다.하지만 오사카의 덴덴타운에는 애니메이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가게들이 있고, 그 덕분에 처음으로 방문해보게 되었다. 모르는게 대부분이였고, 군데군데 알만한 캐릭터들이 조금 있었다.원펀맨과 아이돌 마스터, 러브라이브 등이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무엇보다, 특정 건물들의 높은 층에는 아예 성인용 관들도 있었고,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이 가능했다. 사고 싶은 것들이 있긴 했지만, 아무것도 사지는 않았다.어차피 지금 사봤자, 부모님에 의해 인질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기회가 된다면 구매는 나중으로 하기로 하고, 덴덴타운을 뒤로 했다. -------------------------------------..
아침으로 마구로쇼쿠도 참치덮밥을 먹기위해 아침부터 발걸음을 제촉했다.오사카 츠루하시시장에 있으며, 참치덮밥 맛집으로 알려진 마구로쇼쿠도 라는 곳이다. 鶴橋まぐろ食堂 - 쓰루하시참치식당일본,〒530-0041 Osaka Prefecture, Osaka,東成区東小橋3-18-9+81 6-6974-9779 마구로 식당이라고 하기도 한다.쇼쿠도가 식당이라는 뜻이며, 마구로는 참치라는 뜻이다.한국어로만 표기한다면 참치식당 이라는, 아주 정직한(?) 이름이다. 실제로 구글맵에서는 쓰루하시참치식당 이라고 한국어로 치면 안내해준다. 이 집은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며,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음식에 대해서는 어떠한 불만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밖에서는 안쪽 요리과정이 보인다. 아침부터 줄을 서고, 재료 ..
2016/04/14 - [해외여행기/동아시아] - 니파의 오사카 여행기 8편 - 오사카 난바 이치란 라멘을 맛보다 분명히 라면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많이 고팠다.나뿐만이 아니라, 엄마와 누나마저 배가 충분히 부르지 않았기에, 다른 먹을 것을 찾아 떠났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우오신 이라고 하는 스시가게이다.이곳은 스시의 크기가 크다고 알려져있다. 성게초밥성게를 올려먹으면 정말 맛있다.장어초밥이게 연어초밥이였나. 확실히 일반 스시대비 크긴 크다. 물론, 라면을 먹고 왔기에, 저정도로 쉽게 배불러질 수 있었다. --------------------------------------------------------------------------------------------------- 이 여행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