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04 (51)
니파의 여행기
WESTERN MARKET 이다.안에는 그냥 자그마한 쇼핑점과 레스토랑이 있었다.들어가 볼 가치도 없었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가본적 없었기에 들어가봤었다.두번 다시는 들어가볼 일은 없다고 확신할 수 있다.시장이라고 해야될까.LAN FONG YUEN 이라는 이 곳은 유명한 밀크티 가게이다.양말로 걸러냈다고 유명하다.물론 신던 양말은 아니며, 구매자가 양말 건네줄 필요도 없다.사이즈는 나쁘지 않은 편.그리고 찾아간 곳은 TAI CHEONG BAKERY 라는 가게.에그타르트로 유명한가 보다. 벌써 몇 번이나 에그타르트를 먹은건지 모르겠다. 나 역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다.지금 이 곳도 블로그이며, 이 이전에도 티스토리를 한 적 있었다.그런데도 제목이 다소 자극적인 것은, 그럴 수 밖에 없었다.정말로 그때..
2층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목적지는 바로 이 곳.상기콘지 ( Sang kee congee soup ) 라는 곳이다.콘지는 홍콩 사람들이 주로 사먹는 아침용 죽 이라고 한다. 현지인들이 많았다.우리가 먹은 것이다.양은 생각보다 많았던걸로 기억한다.다만 죽은 죽이라 내용물은 단순했다.그런데도,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먹는 죽과는 뭔가 다름이 있었다. ---------------------------------------------------------------------------------------------------이 여행기는 2016년 1월 28일에서 2월 1일 사이의 홍콩 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가 안오는 날이 없다면, 오늘은 드디어, 홍콩에서 비가 오지 않는 첫 날이다.우리가 묶었던 숙소는 전반적으로 하나의 큰 방(?)안에서 각자 개인방을 가지는 형태다.방마다 화장실은 독립적이였다.빌딩 자체는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묶었던 곳은 무슨 공사중인 현장 같이 대충인 곳이였다.그러니깐 쌌겠지.그 싸다는것도 싼 것이 아니였지만.비가 오지 않으니 이런저런 사진을 찍기 시작헀다. Austin 역 근처로 가는 길이다.이렇게 육교 형식으로 연결 되어 있다.아무래도 지상은 공사도 하고 있고, 차량 통행도 많고 그러니깐 그런게 아닐까 싶긴 하다. 처음으로 찍어 본 제대로 된 홍콩 파노라마 사진이라 볼 수 있다.야경이 이쁘지만, 지금껏 비가 와서.. ㅠㅠ 옆에 선착장을 이용하여 파노라마 사진에서 보..
마카오 남쪽에는 호텔들과 카지노들로 가득찬데, 이런 호텔들이 무료로 이동수단을 제공해준다.그중에서 한 곳을 꼽아라면 이 베네치안 호텔 ( Hotel Venetian ) 을 꼽는 여행자들이 많다.각 호텔들 마다 전부다 특색있는 컨텐츠가 있다.단순히 잠을 자는 것에서 벗어나, 호텔 그 자체에서 쇼핑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또한 호텔과 호텔간에도 연결통로등으로 이어져 있기도 하다.시간이 여유로웠다면 저런 곳 위에서 구경하는 맛도 있을텐데, 시간도 시간이고 무엇보다 이 망할 홍콩/마카오 여행은 전반적으로 체력부족이 심했다.쓸데 없이 걸어다니고 줄서고 등의 내 인생에서 가장 비효율의 극치에 다른 여행이였다.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시를 모티브로, 운하도 있고, 실..
몬테요새를 내려와서는 가볍게 햄버거로 점심을 먹었다.아니, 햄버거 처럼 생겼지만 햄버거는 아니였다.고기가 뼈가 절반이였으니 =ㅅ=보통 햄버거라면 살코기지 뼈가 붙어있지는 않은 만큼, 햄버거라 부르기는 민망하다.빵 사이에 뼈다귀가 있는데, 거기 살점이 좀 있다는 느낌..? 맛은 괜찮았었다.그리고 마카오 육포거리를 돌며 육포사냥에 나섰다.시식에는 제한이 없고, 달라는데로 다 주기에 매우 좋다.이 동네는 이렇게 하면서도 누군가 사는 순간 남는 장사니깐 그렇지 않을까?물론 큼직막하게 주는건 아니고, 조각조각내서 주긴 한데, 각종 맛 별로 먹다보면 맥주생각이 난다.여기 맥주집 차리면 잘 될꺼야.맥주한잔 들고 공짜 육포 질겅 씹어먹으면서 돌아다니는 거리란! 아쉽게도 맥주는 찾지 못했다. 무엇보다 육포거리인 만큼 다..
우리집에서는 경주에 갈때마다, 점심은 거의 여기 평양냉면집에 가는 것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시피 하죠.약 20여년 전부터 경주에 갈때마다 매번 냉면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예전에는 엄청 맛있다가, 한동안 맛이 별로였죠.그리고 얼마전부터는 다시 예전맛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위치는 황남빵 본점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경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먹던 것 찍어서 죄송합니다 ㅠㅠ미쳐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먹던 것 찍어서 죄송합니다 (2)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 메뉴(??) 인 무료 육수지요.엄청 어릴때는 물이 아니라고 싫어했었는데, 어느순간 그 맛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가본적이 없다가 오늘 가보니깐, 비빔냉면이 꽤나 매워졌네요.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전국에서 유명한 벚꽃 관광지라면,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경주가 있습니다.경주는 대구에서 가기에 정말로 가깝고 편한 그런 곳이기도 하지요.자동차로는 대략 한시간 가량 잡으시면 됩니다. 물론 요즘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경우라면, 경주 진입까지만 한시간 훨씬 넘게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주 곳곳에 벚꽃이 있고, 다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만, 오늘 가볼 곳은 경주 보문단지 입니다.보문단지는 보문 호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 벚꽃이 있던 없던간에 관광객들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단지 벚꽃철에는 훨씬 터져나간다는 사실만 있을 뿐이지요. 예전과는 다른점이 있다면, 자전거와 인도의 구별이 좀 더 철저해지고, 그것을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이 길로 자전거들이 쌩쌩 달리곤 ..
몬테요새 ( Monte Fort )는 마카오에서 내가 기억하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다.그 이유 중 하나라면, 내가 가기로 결정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곳이였으니깐.가고 싶었던 이유라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야될까.몬테 요새는 요새인 만큼, 나름 산(?) 정상 위에 요새가 있고, 이는 결국 다른 지형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결국 저기 위에 올라가면 마카오가 잘 보일 것이라 추측했다. 몬테요새는 성 바울 성당 유적지에서 오른쪽으로 약 5분 가량 가면 된다. 사실 붙어있는거나 마찬가지 수준이였다.올라가는 중에 바라본 모습어떻게 보면 큰 특색이 있지는 않은거 같기도 하다. 몬테요새에는 곳곳에 대포가 설치되어 있다.옛날에는 저런걸 이용해서 전쟁에 썼었겠지. 몬테요새 위에서는 마카우 박물관을 갈..
마카오는 작다.동시에 크기도 하다. 걸어다니기에는 버거울 정도로 크다.하지만 우리가 간 곳은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죄다 고만고만한 곳들을 걸어다녔고, 걸어다닐 수 있는 곳들만 가기도 하였다.위 지도상으로 아래쪽에 세나도 광장이 있고, 대략적인 우리의 이동경로를 구글기록에서 찾아보았다. 성 도미니크 성당 ( Saint Dominic's Church )의 모습이다.독일이나 오스트리아였다면, 저렇게 생긴 건물 안 어딘가에서 맛있는 맥주를 팔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홍콩과 마카오는 그런 문화는 없다.이런것도 벽화라 해야될까, 여튼 특이한 담벼락이 인상깊었다.Cartorio Da So 라고 하는 또 다른 성당의 모습이다.여기는 문화유적하고는 거리가 먼 듯 하다. 마카오에 와서 한번도 안 본 사람이 없..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서 페리 터미널로 향했다.숙소에서 China Ferry Terminal 까지는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였는지라, 충분히 도보 이동이 가능했다.오히려 택시를 제외하고, 도보가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알아보는게 더 힘들정도로.. (배에서 바라본 페리터미널)(배에서 바라본 홍콩의 모습) 마카오로 가는 페리는 그리 작은 규모는 아니였다.마카오에 도착해서는, 어떤 호텔의 카지노가는 버스편을 이용하여 시내까지 이동하였다.무료긴 하지만, 나이제한이 있다.애당초 목표자체가 호텔이 아닌 카지노기 때문이다. 카지노를 잠깐 둘러본 뒤, 본격적인 마카오 관광을 시작했다. 세나도 광장 ( Senado Square )이 우리의 여행시작 지점이자, 동시에 아침=ㅅ=을 먹을 곳이였다. 여전히 날씨는 오락가락했다.오..
대구광역시에서 벚꽃 명소 중 한 곳은 바로 동촌유원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동촌유원지는 금호강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는데요,오늘 확인할 곳은 아양교에서 공항교쪽으로 살펴볼겁니다.강을 기준으로, 상류에서 하류로 따라 걸어가는 여행입니다.벚꽃 자체는 금호강변을 따라 아양교 보다 훨씬 상류쪽에서부터 쭈욱 심어져 있지만, 가장 멋진 곳이라면 아양교 부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아침 햇살도 멋지겠지만, 일몰 시간대 역시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아양교 입니다.아양기찻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아양기찻길을 넘어서면 (사진 찍은 방향과 반대방향)벚나무로 구성된 긴 터널을 걸으며, 벚꽃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양쪽에 벚나무가 있기에, 벚꽃 터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게다가, 100m, 200m 수준의 ..